[나눔명상 선우 : 시절인연] 쓴소리! 나눔명상 선우禪友

누구 누구에 의해서 치유가 된다고요??
참 웃기는 이야기입니다.
내 몸의 병이나, 마음의 병은
결코 남에 의해서 치유되는 것이 아닙니다.
스스로의 의지와 선택, 노력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.

의사가 병에 맞는 처방약을 권하면
사람들은 몸이 아프기 때문에 꾸준히 먹습니다.
언제까지?
나을 때 까지 말이죠!!
의사 처방을 믿고 자신의 의지와 행동으로 약을 먹고 몸을 낫게 하는 것입니다.

그런데 마음이 아플 때, 괴로울 때
그에 맞는 방법을 알려줘도
잠깐 따르다가 이내 포기하고 맙니다. 마음이 계속 아프다는 것이죠!
그리고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을 탓합니다.

몸이 나을 때 까지 약을 드시듯이,
마음이 편해질 때 까지 알려준대로 거듭거듭 정진해야합니다.
잠깐 마음 수련하고 마음의 병이 낫기를 바라신다면
사과나무 심고서 곧바로 사과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.
도둑 심보 치고 이런 고약한 도둑심보는 없지요!!
그러니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길 때 까지 꾸준히 정진하십시오.

의왕이라고 칭송 받으셨던 부처님께서
저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가르침은
그 누구를 따르라거나, 어떤 법을 성취하면 된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
모름지기 "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" 였습니다. [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-05-06 15:24:09 마음을 다스리는 글에서 복사 됨] http://seonwoo.kr/bbs/board.php?bo_table=sw_scent01&wr_id=16